소외계층 주민들을 돕자는 취지로 뜻을 모아 결성한 자생적 봉사지원단체 " 행복한 동행"의 열번째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10월 8일 낮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쌈지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원근 각지에서 모여든 어르신 장애우 근로자 등 100여명이 행복한동행 부녀봉사대원들이 즉석 조리한 1식 3찬의 맛진 점심을 함께 나눴다,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가져오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웃을 돕자는 선의 [善意]의 자원봉사자들이 "행복한 동행 ' 회원으로 속속 가입하고 있어 덕불고 필유린 [德不孤,必有隣]"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좋은 이웃이 있다" 는 공자의 가르침을 떠올리게 된다며 첫행사때부터 노력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연순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장은 빙그레 웃었다,
한순이 회장은 행복한동행의 봉사대열에 젊은 엄마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논산인의 마음들에 내재돼 있는 측은지심 [惻隱之心]의 돈후함을 새삼 느낀다며 오늘 "행복한 동행"의 아름다운 몸짓들이 대물려 이어질 것이라는 고운 꿈을 꾼다고도 했다,
이날 행복한 동행 회원들의 정성스런 점심 응대를 경험한 한 할머니는 따뜻한 점심 한그릇도 고맙지만 봉사자들이 마치 내딸 내며느리 이듯 살값게 대해주는 인정이 고맙고 또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행복한 동행은 한달에 한번은 회원중 이미용 실을 운영하거나 이미용 기술을 갖고 잇는 회원들이 남여 어르신들을 상대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곁들여 오고 있어 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