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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을자치 1번지 논산, 전국 최초 마을자치 한마당 개최
  • 편집국
  • 등록 2019-09-25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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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자치 통해 참여민주주의 구현 기대-

대한민국 마을자치 1번지 논산, 전국 최초 마을자치 한마당 개최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자치 통해 참여민주주의 구현 기대-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최우선과제로 마을자치를 선도해가는 논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동고동락 마을자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동고동락 마을자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를 구성한 논산시는 1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마을자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으로 가는 또 다른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마을의 실질적 주인인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마을축제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며 자치와 분권이 주민의 삶에 좀 더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동고동락 마을자치 한마당을 계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람 꽃피다’라는 공통슬로건 아래 자치, 행복, 배움, 건강, 농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된 행사는 100세 행복! 행복배움 한마당, 주민자치학습동아리발표회, 평생학습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27일에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분석해 시민들이 원하는 의제를 정하고,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투표하는 참여민주주의의 장인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논산의 미래 100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을자치우수사례관, 주민자치활동사례관, 한글대학전시관, 평생학습전시관, 건강정보체험관 등을 운영해 마을자치회와 지역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마을자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는 행정이 주가 돼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다. 마을에서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이끌어내고, 주민중심 자치분권 플랫폼을 정착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황명선 시장은 “마을은 자치의 공간이고, 마을의 주민대표들이 마을자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힘이 필요하다. 이에 맞게 마을의 주민들에게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그를 위해 그들만의 권한과 역할, 즉 자치와 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 지속가능한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위해  ‘자치와 분권’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마을자치 한마당이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써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논산형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15개 읍면동, 493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해 모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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