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생을 통해 큰일을 이루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견디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뒤에야 그 진가를 드러내 보일 수 있었음을 맹자의 가르침을 통해 엿본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순[舜]임금은 밭가는 농부에서 몸을 일으켰고 부열[傅說]은 공사장 인부로 일했으며 교격[膠鬲]은 생선과 소금을 다루는 인부였고 관이오 [管夷吾]는 형무소를 지키는 하급 관리에서 발탁 됐으며 손숙오[孫叔敖]는 바닷가에서 등용됐고 백리해[百里奚]는 시장에서 등용되었다,
“ 그러므로 하늘이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적에는 먼저 그 심지를 괴롭히고 근골을 수고롭게 하며 그 몸과 피부를 굶주리게 하며 그 몸을 궁핍하게 하여 그가 뜻하는 것을 어긋나게 하며 어지럽히는 것이니 그렇게 함으로서 마음을 분발케 하고 성질을 참게 하여 그 능하지 못한 부분을 증익시키고자 함이다,”
“고 천장강대임어 시인야 필선 고기심지 노기근골 아기체부 공핍기신 행불란기 소위 소이 동심인성 증익 기소불능"
[故 天將降大任於 是人也 必先 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體膚 空乏其身 行拂亂其 所爲所以 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