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국회의원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를 역임하고 두 번의 대권도전에 나서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인제 전의원이 제21대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두듯 지역구의 심장부인 논산에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하고 신발 끈을 바짝 조였다,
5월 31일 오후 2시 바인빌딩 2층에 논산시 상월면 출신 유근철 [40] 변호사와 함께 합동 법률사무소를 열고 개소식을 가진 자리에는 이인제 의원의 정치 역정에 힘을 보탰던 지역 선 후배 동료 등 3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구에 포함된 금산 계룡지역의 자유한국당 성향 인사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인제 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선거에서 지역주민들의 뜻을 옳게 받들지 못한데 대해 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 많은 고민 끝에 영원한 고향 논산을 위해 마지막 봉사의 길을 택했다며 자신의 변호사 사무소 개설을 망망해를 누비다 모천에 회귀한 연어의 일생에 비유했다,
이인제 전의원은 자신은 그동안 안양에서 두 달 만에 첫 금배지를 달고 장관 도지사를 거쳐 나이 마흔 아홉에 대권에 도전하는 등 바람의 정치에 휩싸여 오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통감 한다면서 이제 주민들의 고민속으로 들어가 모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 한 뒤 법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길잡이가 될 것을 약속 했다,
이인제 전의원과 함께 합동법률사무소를 개설한 유근철 변호사도 성심 성의를 다해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며 성실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임장식 논산시노인회장 오재욱 전 충남도교육감 , 부여 출신 김근태 전육군대장 부여 미암사 주지 등이 축사에 나서 이인제 전 의원의 더 큰 봉사와 정치적 성취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