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함께하는 삼겹살 데이”
- 강경고,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소통의 날 활동으로 삽겹살 데이’운영 -
자율형 공립고 강경고(교장 안미숙)는 15일 점심시간 본교 꿈의 광장에서 전교직원과 전교생 197명이 한자리에 모여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소통의 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부모,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간의 소통을 통한 공감하는 학급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파란 하늘을 아래 전교생이 조를 이뤄 돗자리를 깔고 오순도순 둘러 앉아 학교에서 제공하는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학부모는 자녀와 선생님과 함께,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훈(3)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 친구들과 더 속 깊은 얘기를 많이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미숙 교장은 “정성껏 고기쌈을 싸서 선생님의 입에 넣어 주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였다.”며 “학부모님들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삼겹살을 맛있게 드시면서 학교 행사를 함께 해주시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장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