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봉사체 남,녀 대원의 일탈이 부른 치정극에 “비상등‘
충남도 관내 모 군 지역의 대표적 봉사단체의 모 면지역 단체 구성원인 남성대원 a 씨와 여성대원 b 씨는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 모두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면서 남성대원과 여성대원의 남편은 서로 호형 호제 하는 터임에도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날자를 정해놓고 정기적인 만남을 계속해 왔다,
그렇게 여러 달 내연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정인과의 만나는 횟수를 늘리고픈 남성 대원은 만나기로 약속한 날자가 오기도 전에 만나줄 것을 요구하게 이르렀고 이에 겁을 낸 여성대원이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남자와의 만남을 피하기 시작 했다,
이미 여성대원에게 푹 빠져버린 남성대원은 여성대원이 자기를 피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남자가 생겨 변심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질투에 눈이 먼 이 남성대원이 어느날 술을 마신 뒤 품에 칼을 품고 여성대원의 집을 찾았다, 여성대원의 집에는 여성대원과 남편이 함께 있었고 여성대원의 남편은 평소 알고지내는 후배인 남성대원에게 술을 권하며 잡담을 나누었다,
보고 싶었던 정인을 눈앞에 두고도 말 한마디 못 건네고 머뭇거리다 집에 돌아온 이 남성 대원은 질투심에 이미 이성을 잃은 듯 다시 여성대원의 집을 찾았다,
몆 잔 거푸 마신 술의 위력이 평상심을 누른 듯 이 남성대원은 여성대원의 남편을 향해 형수를 사랑한다며 둘의 관계를 실토해 버렸다,
망연자실한 여성대원의 남편과 남성대원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 이 남성대원은 품속의 칼을 꺼내 들고 두 사람의 다툼을 말리는 여성대원의 몸을 찔렀다,
내장이 칼에 찔리는 중상을 입은 여성대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모 도시의 큰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고 긴급 수술 끝에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남성대원이 벌인 치정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여성대원의 가족들은 정든 고향을 등지고 어디론가 떠나 버렸고 선배의 부인인 동료여성대원에게 칼부림을 벌인 이 남성대원은 철창에 갇혀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엇나간 사랑의 비참한 결말이 한입 건너 두입으로 퍼져 나가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명분으로 모임을 같이하는 각급 봉사단체들의 남녀 구성원 간의 일탈을 경계하는 여론도 점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