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 좋은 금수강산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논산시도 예외가 아니다,
폐가구와 폐 가전제품 침구류에 소파까지 차량으로 실어다 내버린 무단 투기 현장을 보노라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 싶다,
시에서 이런 몰지각한 쓰레기 무단 투기꾼을 잡으려고 파파라치 감시원을 고용해 보지만 별무소용이다,
차라리 매일매일 차량 한 대 분량이라도 수거에 나서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일거라는 생각이다,
연간 80억 예산을 들여 길거리 담배꽁초까지 줍는 논산 시내와 연무 강경읍을 벗어나면 온산하가 쓰레기로 널브러져 있다,
지난 2018년11월 12월 6주간 농림부가 친환경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위 농촌영농폐기물수거처리사업을 실시했다, 전국 165개 시군의 절반인 84개 시군의 84개 마을이 참여 했으나 논산시가 참여 했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2019년 올해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여하는 1개 사업 당 전액 국비로 1억 5천만원씩 지원한다는 것이고 보면 이에 참여해서 손해볼일은 없을 터 논산시의 참여 여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지자체가 무조건 따라야할 필요까지는 없다손 치더라도 청정한 농촌마을과 농산물 생산 환경의 청결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손을 놓고 있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대목이다,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고 싶다, 아름답고 깨끗한 청정 논산에서 살고 싶다,
전 충남도의원 전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