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천사 이성래씨, “나눔으로 행복 느껴요”
-2005년부터 총 3억 이상 기탁하며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전해-
논산의 기부 천사 이성래씨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성물산 이성래 대표가 21일 시청을 방문해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모은 2,362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성실함과 근검절약이 몸에 뱄다는 이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주변의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생선 등을 전달함은 물론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자타공인 논산의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고등어 150박스(600만원 상당)를 경로당·노인시설·아동시설 등에 기탁해 저소득층에게 겨울철 든든한 별미를 제공한 바 있다.
이성래 대표는 “이제 나눔은 제 생활의 일부이며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며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여주는 선물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 대표님의 소중한 마음을 정성껏 담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성래 대표는 현재 강경읍 대흥시장에서 별로 크지않은 규모의 " 성물산" 이라는 생선가게를 운영하면서 누구에게든지 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있다는 소식만 들어도 호주머니를 털어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외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연말이면 논산시장에게 수천만원씩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그간 논산시에만 기탁한 금액만도 3억 2천여만원에 달한다 [ 2005년 /2천만원] 2008년 /2천120만원] [2009년도[2천3백만원] 2010년도[ 2천 5백만원] [2011년도/2천 5백만원 ][ 2012년도/3천5백만원] 올해 2,362만원 등이며
현물 기탁에서도 지난 18년도에는 고등어 150박스 , 17년도에는 92박스 16년도에는 60박스등을 전홰 왔다, 이와는 별도로 연간 1억 이상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탁금은 저소득층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