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농협 김동준 [63] 전 이사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선거에서 상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재도전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번 선거에서 자웅을 겨뤘던 일곱명의 후보 중 현 임덕순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의미 있는 득표로 주목을 받아온 김동준 전 이사는 지난 주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선거에서 최대의 강적이 될 현 임덕순 조합장에 대해서 “ 그는 덕이 있는 사람” 이라며 예상외의 호평을 내놨다,
지난 4년동안 상월농협의 안정경영에 주력하고 드론을 이용한 농약방제 사업 등으로 조합원 영농 편의를 도모하는 등 노고가 컸다고 추켜 세우기도 했다,
김동준 전 이사는 그러면서도 다시 또 조합장 선거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서 “ 농협은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만 존재한다 ‘는 신념속에 상월농협 자강론 구현의 최적임자는 자신이라는 일종의 소명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만 가지 어려움을 뚫고 다음 선거에서 자신이 조합장에 당선되면 현재 조합이 시행하고 있는 경제, 지도 ,영농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기함은 물론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 현실을 감안 농업인들의 일손 덜기의 일환으로 주경제작물의 육묘장을 농협이 직접 운영 영농 전폭적인 영농지원은 물론이고 상월의 비옥한 토양이 빚어내는 농산물을 망라한 홈쇼핑 , 또는 인터넷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획기적인 유통 개혁을 이루어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논산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개최하는 상웜 명품 고구마 축제가 말 그대로 상월특산 명품 고구마 육성을 위한 상월 면민 모두를 위한 축제가 아니라 일부 고구마 농가만을 위한 축제라는 주민들의 볼멘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특이한 산간기후와 토양의 상월면 지역 내의 명품 상월 고구마 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특단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외의 알뜰한 상월농협 구현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들은 향후 선거 공보물 등을 통해 밝힐 생각이라고 말을 아낀 김동준 전 이사는 자신의 꿈은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존중받고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 “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 ] 의 깃발을 펄럭이게 하는 일이라고도 했다,
상월면 숙진리 출신으로 9년연속 숙진 1리 이장으로 추대 될 만큼 지역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데다 숙진감리교회 장로역을 맡고 있는 김동준 [59] 씨는 6만여평의 수도작을 운영하는 독농가로 근검한 생활로 가난을 딛고 일어선 자수성가형 농업경영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삶의 지향을 묻는 기자에게 김동준 대표는 자신이 찢어지게 가난했던 청년시절 지금은 작고하신 박효종 어르신이 가진 것은 빈몸둥이 뿐인 자신에게 당시로서는 큰 돈인 쌀 100가마 값을 발려주신 덕으로 몸을 일으켜 지금의 어였한 독농가가 됐다며 그이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측은지심 [惻隱之心]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도 했다, 또 기독교 신자로서 “범사에 감사하라 ”는 좌우명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상월농협 조합장선거에는 임덕순 현조합장이 재선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고 김광영 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 김동준 전 이사간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직 농협 간부 모 씨가 입후보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한편 굿모닝논산은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상월 농협을 비롯 차열한 격전지로 분류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