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신축 부지선정을 위한 지역주민 여론수렴 성격의 공청회가 9월 28일 오전 10시 논산경찰서 다목적 공간에서 열렸다,
논산경찰서가 강경읍과 부적면 두 곳을 특정해 놓고 앵측 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날 공청회에는 경찰서의 강경 [산양]읍 존치를 강력 주장하는 강경읍 비상대책위원 및 읍민들과 부적면 외성리로의 이전 신축을 주장하는 부적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 등 수 백 명이 참석 시민사회의 높은 관심도를 드러내 보였다,
논산경찰서의 강경읍 존치 입장을 고수하는 논산경찰서 강경읍존치 추진 비상대책위 지부철 위원장과 조용훈 서원 시의원 등은 이날 읍민들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논산경찰서가 바라다 보이는 강경읍사무소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논산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논산경찰서를 반드시 지켜내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반면 날로 증가하는 방범 치안 활동의 효율성 제고 및 경찰서 이용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일찍이 전 전대 김용익 서장 재임 중 추진 했던 부적면 외성리로의 이전신축을 주장하는 논산경찰서 부적면 유치 추진 비상대책위 김용주 전 전국 이통장연합회 회장 등 100여명은 부적면 유치를 주장하는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나서 논산경찰서 부적면 이전 신축이 시민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10시 경찰서 2층 강당에서 개최된 공청회는 양측 주민들이 넓직한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논산경찰서 신축부지선정 T/F팀의 검토보고서 설명네 이어 강경 부적면 양측 주민 대표 각 3명씩의 제안 설명과 방청 시민 의견 청취 등 민주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경읍 지역 내에 부지를 선정하고 신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빍힌 윤석일 강경역사문화원장 지부철 김법철 씨 등은 그동안 노후한 청사 열악한 근무환경을 감내하고 기다려준 경찰관들의 긴 인내에 사의를 표하면서 논산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논산경칠서의 강경읍 존치 당위성을 설명 강경측 참석인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부젹면 유치 추진 비상대책위원장인 김용주 회장은 지역언론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논산시 전역은 물론 계룡시 까지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경찰서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범 치안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경찰 당국이 계속 추진해온 부적면 외성리 지역으로의 이전 신축이 필요하다며 굳이 부적면 지역이 아니라도 면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언 했다,
논산시는 지난 2017년 강경읍 산양동 일원에 경찰서 신축 부지를 마련하고 이를 현 경찰서 청사와 맞교환 하는 방식으로 경찰서 신축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올해 예산에 자산 취득비 10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재에 나선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방청자 의견 제안에서 수 십년을 두고 경찰서 이전 신축문제가 논의돼 왔으나 강경에서 경찰서를 포함한 3청사가 빠져 나갈 경우 강경의 급속한 쇠락을 초래할 것이라는 강경읍민들의 강고한 관외 이전 반대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면서 논산시가 경찰서를 포함한 시민사회 전반의 의견을 총합하는 시민적인 공청회를 열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이전 신축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