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들녂에서 농산물 수확에 투입된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영농장비들이 도로를 주행하는 일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법상 자동차가 아닌 농기계로 분류되는 이들 영농기계가 도로를 주행하다 상대 차량과 추돌사고를 일으켜도 거대 분 보험에 들어지 않았거나 농기계 종합보험에 들었다 해도 피해를 당한 이에게 자동차 종합보험과 같은 피해 보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터여서 이에 대한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또 시 당국에서도 갖가지 농기계를 운용하는 농업들에게도 각급 영농교육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농업인들에데 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도 계몽이 필요하다는 소리도 나온다
지난 9월 12일 오후 7시 30분경 논산시 부적면 면소재지 인근 도로에서 논산시 취암동에 거주하면서 부적면에서 농사를 짓는 70대의 농민 모씨는 들녂의 수확일을 마친 뒤 중형 트랙터를 몰고 논산 시가지로 진행하던 중 바로 옆차선에서 정상 주행하던 승용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트랙터를 운전하던 사고 유발자는 승용차와의 충돌에 의해 튕겨쳐 나가 머리를 도로바닥에 부딪쳐 중상을 입는가하면 정상 주행 중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 운전자도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은채 긴급 출동한 논산소방서 119 긴급 구조대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환편 사고를 목격하고 현장상황을 신고 한 뒤 , 어수선한 사고현장 수습을 돕던 김봉수 반송리 이장은 농촌마을이 날로 고령화 되면서 농기계를 운용하는 농민들도 거대분 고령인데다 들녂에서 작업 중 혹여 술을 마시는 등 몸이 나른한데도 농기계를 끌고 도로에 나서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정부 및 지자체의 이에 대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