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전국 동시적으로 치러지는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에 나서려는 인사들의 이름이 하나둘 씩 수면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부적농협 이사 선거에 연거푸 당선, 부적농협 이사로 재임 중인 김봉수 전 부적면 체육회장이 부적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내비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적면 반송리 출신으로 마을 주민들의 신망을 한 몸에 받아 이장 직을 맡고 있기도 한 김봉수 이사는 선거가 아직 반년도 더 남은 시점이기는 하지만 부적농협을 더좋은 농협으로 육성하고 농민조합원들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싶은 열정으로 입후보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이사는 부적농협은 이미 고인이 된 김영운 고영진 박기웅 선대 조합장들의 뜨거운 열정이 오늘 부적농협의 튼실한 기틀을 마련한데 이어 김수중 현 조합장 대에 들어와 도약을 거듭해 왔다며 이는 모두 농민 조합원들의 합력과 임직원들의 화합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ㅣ
김봉수 이사는 자신이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차기 조합장에 당선되면 , 농협의 기 존 신용 경제 사업의 안정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잡곡사업을 중심으로 부적농산물 로컬푸드 점 확충 등을 통한 내 지역 농산물 판매증진을 도모, 농민 조합원 소득증대 시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로의 이농현상이 심화 되고 우리농촌사회가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촌 환경이 극도로 피폐해 가고 있는데도 정부도 지자체도 어쩔 수 없는 자연적 시회 현상으로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신은 지자체와 협력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삶터와 농산물 생산 환경의 청정화를 위한 부적농협 고유의 농촌 되살리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자신이 5년 전 이사에 당선돼 두 번째 이사로 재임하면서 면면히 지켜본 부적농협 직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것을 지켜보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갖종 인센티브도 확충해 나갈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부적면 소재지인 미구평리에서 소정식당을 운영하는 김봉수 이사의 부인 임소철 씨는 자신의 남편이 농협조합장 선거에 나서고자 하는 뜻을 밝혔을 때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지만 평소 솔직 담백한 성격의 남편이 자신보다는 이웃을 배려하는 삶을 영위해 온점에 비추어 한번 쯤 애환을 함께 해온 면민들 , 특히 조합원들의 진솔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흔쾌한 마음으로 동의했다며 남편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한편 내년 조합장 선거에는 현 김수중 조합장의 출마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김선순 전 부적농협 전무와 이희갑 씨 등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