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공설운동장과 시민공원 사이의 녹지공간에 조성한 족욕 체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날로 늘고 있다,
시민공원을 산책한 시민들이 주로 즐겨 찾는 족욕체험장은 세 개의 수조에 열탕 온탕 냉탕의 각기다른 체험 코스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욱 각 체험장의 바닥면은 건강 증진을 위한 지압효과를 얻도록 작은 돌멩이들로 장식 처리해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상당한 건강증진 효과도 노릴 수 있다는게 시 관계자의 이야기다,
6월 23일 오후 9시경 가족과 함께 공원 산책 후 족욕체험장에 처음 들려 봤다는 주부 윤모[45] 씨는 시민공원 숲길 산책도 좋지만 오밀조밀 꾸며진 족욕체험장에 머물다 보니 시민으로서 대접받는 기분을 느낀다며 시 당국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시 산림공원과 주무팀의 한 직원은 오후 6시부터 11시 까지 개장하는 족욕체험장은 매일 수조의 물을 갈아 넣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향후 각기 계절별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좋은 시설 보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야인으로 돌아가는 이계흠 산림공원 과장은 자신의 재임중 마지막 으로 추진 했던 족욕체험장이 시민들로부터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