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성을 장담하는 기호 1번 황명선 더민주당 후보와 필사의 공성전을 펼치고 있는 기호 2번 백성현 후보 간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얼마 전 더민주당 충남도당이 기호 2번 백성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등의 혐의로 선관위와 검찰에 동시 고발을 한 것만 보더라도 황명선 후보 측이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큼 정치적 서바이벌 게임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각 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조사결과를 놓고도 치열한 공방을 벌인바 있는 양 후보측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5월 31일부터 유세차를 이용한 거리 유세전을 펼치면서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내세우는 한편 상대 후보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연타를 날리며 필살의 한 방을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황명선 후보는 3선에 성공하면 집권당 후보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려내 호남고속철 논산 정차역 건립 등 미완의 논산시 당면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전통적 지지층을 품에 안고 취약계층으로 분석하는 50대 이상 보수적 계층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명선 후보는 대체로 젊은 여성층과 40대 이하 신생 유권자 계층에서 백성현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는 것이 대체적인 관전 평이다,
이에 대해 백성현 후보는 지난 10여년 오직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하나로 시민 곁을 지켜왔다고 운을 뗀 뒤 시급히 해야 할 일을 외면하면서 중앙부처에서 영달된 예산으로 빚부터 갚고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는가하면 시장 재임 중 잦은 외국나들이등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3선은 무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 도심의 퇴락과 농촌의 피폐 현상에 대한 지난 8년간의 논산시정의 현주소에 대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호소 하고 있다,
백성현 후보는 주로 50대 이상 세대의 상당한 지지를 받는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아무튼 황명선 백성현 양 후보 진영은 양자 대결구도의 선거판이 쉽게 우열을 점 칠 수 없는 혼전구도라는데 이견이 없는 듯 정치적 사생결단의 자세로 공식선거운동 중반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