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등산 후 하산하던 중 골절추정의 통증을 호소하는 김(여·47)씨를 헬기를 통해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2시 02분경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대둔산 석천암 인근에서 하산 중 실족해 발목 골절추정의 부상으로 걸을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12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보온조치 후 충남 소방항공구조구급대 헬기를 이용, 종합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정준희 구조대원은 “등산을 할 때는 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에 유의해서 2명이상 짝을 지어 등산해야한다”며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산 곳곳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해 119에 신고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