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 대표적 사액[賜額]서원 돈암서원 2018년도 춘향제가 4월 5일 오전 11시 국봉중 논산시유림회장 및 전국에서 모인 기호학파의 후예 및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거행됐다,
조선시대 성리학과 예학의 대가인 문원공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선생의 학 덕행을 기리는 이날 춘향제는 김중채 광주 유도회장이 초헌관을 맡아 봉행했고 제관이 제물을 바치는 봉진례(奉進禮), 비단을 바치는 전폐례(奠幣禮),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初獻禮)등의 전통적인 유교제례방식으로 진행됐다,,
돈암서원은 1660년(현종 1)에 사액(賜額)된 호서지방(충청도)의 대표적인 서원이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보존된 전국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한편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 창건. 조선 중기 예학의 종장으로 추앙받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1993년 10월 18일 사적 제383호로 지정되었다
돈암서원 충례사에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선생을 주향으로 , 그의 제자이며 아드님인 신독재(愼獨齋) 김집(金集),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을 배향하였다,
이날 돈암서원 춘향제가 시작된 오전 11시 돈암서원 광장에는 경향각지에서 모인 기호학파의 후예들과 지역유림 등100여명이 행사가 시작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각급 선거 후보예상자들이 지역유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는 등 부산을 떨었으나 정작 숭례사에서 제례가 시작되자 마자 총총히 자리를 떠 지역유림들의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