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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본격 ‘출발’
  • 편집국
  • 등록 2018-04-02 1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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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 관내 청소년 대한민국 넘어 국제무대로 업그레이드 -





- 4월부터 6월 22일까지... 관내 12개 고등학교, 관내 14개 중학교 총 2,700여명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추진하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가 2일 논산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했다.


 올해 추진되는 고등학교 학생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3박 4일 일정으로 세계 10대 경제도시인 상해를 견학,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중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4월 9일 쌘뽈여고를 시작으로 백제문화권 지역인 오사카·나라·교토를 견학, 일본의 백제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폭 넓은 일본의 발전상 체험 및 백제의 역사와 한일 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황시장의 확고한 신념으로 논산의 미래인 청소년을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는 지역의 미래 동량으로 육성하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종전의 지역관광과 놀이문화의 단순한 수학여행의 개념이 아닌, 역사탐방, 진로탐색 등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 학교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 생활기록부 반영 등 대학진학 시 다양한 인센티브로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본인 부담이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총동문회에서 지원하는 등 논산시, 교육청, 학교, 119안전센터, 학교운영위원회, 학생대표 등이 최초 기획과정부터 업체 선정과 실제 연수까지 참여해 협업의 교육공동체라는 새로운 행정모델을 제시하며, 시민을 위한 모범적 지방자치를 구현해 지방자치제도의 좋은 선례를 만들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고기잡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넓은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더 넓은 바다를 보여주면 바다로 나가는 꿈을 꾸게 되고 열심히 자기만의 배를 만들어 바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경험 속에 보고 듣고 체험한 것들을 차곡차곡 축적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곧 논산의 꿈과 미래다. 우리 아이들이 시골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큰 비전을 세우지 못하고 꿈을 포기하는 일만큼은 없도록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반영, 2016년 전국 최초로 논산시 관내 고교 2학년생 1,700여명, 2017년에는 중학교 9개교를 포함, 총 2,400명이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14개 관내 중학교 3학년 1,1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백제문화권 탐방, 12개 고등학교 2학년 1,6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로 총 2,700여명 전원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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