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낙운 도의원, 논산시 선형 불량 도로 개선 촉구
  • 편집국
  • 등록 2018-03-09 12:50:09

기사수정
  • 68국지도 가야곡 구간, 두마~어은터널~노성 읍내리 645호 지방도 조속 추진 촉구-



충남 논산시 관내 선형이 불량한 도로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과 공주, 계룡 등에서 논산으로 이어지는 도로 선형이 불량하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전낙운 의원(논산2)은 제302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서면질의를 통해 논산시 관내 선형 불량 도로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대전 시계에서 논산 벌곡(시도 20호)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7.5㎞ 중 대전 구간(9.8㎞)은 선형 개선이 완료됐지만, 논산시 구간(7.7㎞)은 여전히 선형이 불량하다.


이 구간의 경우 경사가 가파르거나 급커브 구간이 많아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전 의원의 주장이다. 실제 이 도로에서는 1972년 버스가 전복되어 15명이 죽고 61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있었지만 46년이 지난 현시점에도 아스콘만 포장된 상태로 도로의 위험성은 상존하지만 재정 등의 이유로 도로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문제다.


전 의원은 “이 도로의 경우 선형불량과 고개로 인한 위험도 등으로 교통량이 적지만, 선형이 개선될 경우 물류와 인구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충남 서부와도 교류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구간에 대한 선형을 개선하려면 약 200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도로는 논산시가 관리하고 있지만, 사실상 재정이 열악하다 보니 사업 추진이 불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조기 추진이 어려운 만큼, 장기적으로는 국토부 광역도로로 지정받아 국비 보조 사업으로 시행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전 의원은 이와 별개로 군사도로 역할을 병행하는 연무대 IC로부터 양촌(국지도 68호) 구간과 경제적 타당성과 투자심의를 통과한 두마~연산 어은 터널~노성(지방도 645호)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사업의 조속한 결실을 주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와우 ! 대박예감... 신개념 에이스롤러장, .카페 '오슈 신장 개업 논산에  최신 시설을  구비한  대형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롤러 스케이트  방방  키즈까페 등을    주유한 뒤  잠시 몸을  내려 쉬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취향의  차향 [茶香]을  함께  탐닉할  " 까페 오슈"도  함께다.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
  2. "이변은 없었다"논산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4번 윤판수 후보 당선 5월 3일  치러진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가  총 투표수  2.775 표중  1338표를 얻어  압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합장으로서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선거에서  이변을 노렸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는  681표를  얻어  차점 낙선의  불운을  ...
  3. 2024 화지전통시장 옛살비 야시장 개막 , , 공직사회 총출동 ,,,, 논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화지시장  상인회에  예산을 지원해  시행하는  2024년  엣살비  야시장  개막식이  5월  3일  오후 5시  화지시장  제2주차장    광장에서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  시의회  의장  최진...
  4. 창경궁 춘당지에 나타난 청룡 창경궁 춘당지에 나타난 청룡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춘당지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축전 미디어아트 체험형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를 관람하고 있다. 2024.5.3 yatoya@yna.co.kr(끝)
  5. 제주 하늘에 뜬 햇무리 제주 하늘에 뜬 햇무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4일 제주시 하늘에 햇무리가 관측돼 길을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4.5.4 jihopark@yna.co.kr(끝)
  6. 동해해경,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 동해해경,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 (동해=연합뉴스) 4일 동해해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실시한 대형 함정 공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24.5.4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끝)
  7. 초여름 기온 보인 주말, 시원한 분수에서 삼매경 초여름 기온 보인 주말, 시원한 분수에서 삼매경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초여름 더위를 잊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서울은 29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2024.5.4 hkmpooh@yna.co.kr(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