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孔子]의 제자 안연[顔淵 ]이 인[仁 ]에 대해 공자께 물었다,
공자[孔子]께서 대답 했다 “ 자신을 극복하고 예[禮]에 돌아가는 것이 인[仁]이다, 어느날이건 자신을 극복하고 예[禮] 돌아가면 곧 천하가 인[仁에] 돌아간다, 인[仁]의 실현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남에게 달렸겠는가 ?
안연 문인 자왈 극기복례위인, 일일극기복례, 천하 귀인원, 위인 유기, 이유인 호재 [顔淵 問仁, 子曰 克己復禮 爲仁 一日克己復禮 天下 歸仁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안연[顔淵 ]이 그 조목을 알려주십시오 했다, 공자 [孔子]께서 말씀 하셨다
예[禮]가 아니면 보지마라 ,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고 또 예가 아니면 행하지도 마라 안연이 말했다 제가 비록 불민하지만 말씀대로 실천 하겠습니다 했다,
안연왈 청문기목, 자왈,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안연 왈 회수 불민 청사사어의 [ 顔淵曰 請問其目,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顔淵 曰 回雖, 不敏, 請事斯語矣]
禮란 무엇인가?
조선 예학(禮學)의 종장(宗匠)이라 일컷는 사계 김장생 (沙溪 金長生)선생의 일화를 소개한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선생을 찾아와서, 집의 노비가 출산을 했는데제사를 지내면 "안 되겠지요." 라고 물었다.
“지내서는 안 되네.”그리고 또 어느날 또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집에서 기르던 가축이 죽었는데 "그래도 제사는 지내야 되겠지요." 라고 물었다. “지내야 하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제자가 선생께 물었다.
어째서 누구는 지내면 안 되고, 누구는 지내라 하십니까?
선생이 말하기를, 한 사람은 “제사를 안 지내기 위해” 물은 것이고,또다른 한 사람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물은 것이므로 그렇게 대답했네.
제사는 정성이 중요한 것이지, 형식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제사를 지낼 마음이 없으면 온갖 핑계를 대어 안 지내려 들고,지낼 마음이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든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이어서 말씀 하시기를
禮非天降地出 出於人心而已
(예비천강지출 출어인심이이)
禮는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땅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했다.
1. 예절의 의미
예절이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인간들의 약속이며, 그 밑바탕이 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근본정신이다.
이것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공통(共通)된 대원칙이다
<</span>禮> -- 示 + 豊
示-- 1)보일 시
2)귀신 기
*돌로 만든 제탁(祭卓)의 상형.
豊-- 1)예(禮)의 고자(古字)
2)풍(豐: 풍년 풍)의 약자
*제기(祭器: 豆)위에 옥(玉)을 담은 그릇을 얹은 모양의 상형.
*자원(字源)을 풀어보면 예(禮)는 제사(祭祀)에 관련되어 생성된 글자임.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의 <</span>예: 禮> 풀이 (詩文集 卷19 答 李汝弘)
“예(禮)는 제례(祭禮)입니다.
示(기)는 신(神)이고, 曲(곡)은 대나무 그릇이며 豆(두)는 나무 그릇이니,
신기(神示)옆에 변두(籩豆)와 궤조(簋俎)를 진설한 것이 제례가 아니겠습니까?
--<</span>중략>--
흉례(凶禮), 빈례(賓禮), 군례(軍禮), 가례(嘉禮)에 예(禮)를 붙임은
그 오르고 내리며 절하고 읍하며 사양하고 나서고 물러나는 절차가 제례와 같기
때문입니다.“
2. 예절의 목적
사람은 남과 더불어 함께 산다. 남과의 대인관계(對人關係)를 원만히 하려면 서로 약속해 놓은 방식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인관계란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다. 때문에 자기가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 사람다워지려는 노력을 자기관리(自己管理)자기수양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