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자리 매김한 논산 회지중앙시장이 청년 창업구역을 개설한데 이어 내 고향을 뜻하는 “ 옛살비”의 이름으로 6-7 구역 구간에 골목형 시장 형태의 이동식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고 11월 17일 오후 5시 문을 열었다.
이날 평시 같으면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뜸한 시간임에도 납작 만두 소고기 돼지고기스테이크 베트남 쌀국수 불고기 샌드위치 초밥류 순데 찐빵 홍합탕 닭발 치킨스테이크 등 각기 다른 맛의 특색 있는 이동 음식 판매 부스가 6-7구역 통로에 포진, 음식을 조리하기 시작하자 미리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장 상인을 비롯한 고객들로 시장 통로는 북적거리기 시작 했다,
시장 상인들은 오후 5시가 되면 고객들이 썰물처럼 밀려나가는 시간대에 자신들의 영업태와는 상관없는 이색 음식 부스가 들어서고 손님들이 북적대자 아무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다른 업종의 기존 점포들도 다소나마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 였다.
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화지시장 상인회장이면서 충남상인연합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형래 회장은 사업의 첫 시작 단계라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9시 까지로 영업 시간을 국한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호응도 및 참여 점포의 영업 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 고객과 점포주 기존상인 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101청년창업구역 개설에 이은 음식 특화거리 옜 살비음식 특화거리 운영은 화지 중앙시장의 재도약의 기틀이 될 수도 잇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음식특화거리 중간에 음식 판매부스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먹고 쉬며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했다며 머잖아 화지시장은 밤늦도록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아주 좋은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낙운 도의원 박승용 시의원 들도 열다 섯 점포를 일일이 돌며 각기 다른 맛의 음식을 시식 시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헌편 옛살비 음식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비 보조사업으로 도합 5억원이 지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