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면지역 주민들의 복지 교육 공간 확충을 위한 취지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시비 55억 원을 들여 추진해온 은진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핵심인 “은진관아골 건강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은진면 주민들로 구성된 관아골 건강복지센터 운영위는 11월 11일 은진면 연서리 건강복지센터 광장에서 관아골 너도나도 이야기’ 의 슬로건 아래 “ 면민 열린 장터”를 개설, 본격 가동의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민순애 은진면장 한호갑 관아골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장 이상득 주민자치위원장, 한호갑 관아골 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장, 신석순 이장단장, 전계영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지역출신 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정터 개설을 축하하는 주민자치 풍물공연과 은진어린이집‧연화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및 마을학교 초등 오카리나 공연, 주민자치위에 속한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등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또 은진면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감‧쌀‧고추‧콜라비‧마늘 등 친환경 농산품을 거래 판매하는 직거래 로컬푸드 부스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관아골 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한호갑 운영위원장은 새로 신축한 건강복지센터를 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평생교육의 도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농촌마을 주민들의 직접 소득으로 연결되는 농촌마을의 신 성장 활력의 중심체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순애 면장도 그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자치위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공간이 없어 면사무소 청사 등을 이용하면서 불편하고 아쉬운점이 많았으나 이제 주민들의 잠재역량을 일깨울 모든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마련하게 돼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진면 관아골 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향후 운영전반을 책임질 한호갑 위원장은 논산이 고향은 아니지만 7년여전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장직을 끝으로 정년 퇴임 한후 제2의 삶을 담을 귀농지를 물색하던 중 현 거주지인 은진면 방축 2리에 둥지를 틀었다.
그후 한호갑 전 지부장은 자발적으로 주민자치위 활동에 참여,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활동으로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된 바 있고 현재도 이웃들의 작고 큰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고 있어 주민들의 큰 신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