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중 해외 여행 빈도가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한 황명선 논산시장이 이번엔 일본국 최북단에 위치한 북해도 삿포로시 일원에 대한 논산세일즈]?] 에 나선 것을 두고 시민 사회는 갑 론 을 박 이다
황명선 시장은 지난 10월 29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여행길에 올랐다. 11월 2일 까지의 이번 방문길에는 임재용 논산시 관광진흥팀장 김관기 국제교류팀장 남상직 홍보기획팀장 이찬경 주무관 [시장 수행] 김도현 주무관 그리고 논산문화원 이준창 사무국장 고승연 간사 등 공무원과 논산시청 출입 지역 언론인 두 명도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여행에 소요된 경비는 총 4천 2백여만원에 달하며 공식 여비까지 포함하면 5천 만 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각 언론에 배표한 보도 자료에서 알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및 세일즈 콜을 추진하기 위함이며 논산시의 백제문화유적 및 주요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기반을 구축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또 논산시가 강경읍에 조성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관련 일본 현지의 전통근대역사거리의 특징과 접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구축한다는 명분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황명선 시장 일행은 10월 30일 오전 삿포로 시청을 방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날 오후에는 관광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관광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그리고 황 시장 일행은 오타루 시내 및 삿포로시내 탐방 , 도야호 사이로 전망대 등 유명 관광지 답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동안 황명선 시장의 잦은 해외 여행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져온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시청의 주무 팀장을 만난자리에서 황시장의 해외 여행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피 같은 시민들의 혈세일진대 시민사회에 기여하는 효과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담당 팀장은 해외 관광자원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다시 논산에 내국인을 포함해서 외국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논산시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거듭 물었고 더욱 만일 논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있다한들 숙박을 권유할 호텔 하나도 없는 형편에 하루나 이틀을 묶어 간다 할 때 어떤 대안이 있는가를 재차 물었다,
담당 팀장은 그에 대한 답변이 궁색했다, “ 관내에 산재한 팬션 같은데도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김대표는 도시는 도시대로 톼락하고 농촌 들녂은 피폐한데다 잔뜩 감추어진 귀한 역사 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단 하나도 되살리지 못하는 논산시의 관광정책이라는게 도대체 실체는 없는데 실질을 추구하는 노력마저도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며 고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이웃한 계룡시의 최홍묵 시장이 시장 재임 십 여년간 단 한번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간 것 뿐인데도 계룡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는 꽤 높은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시장의 시정수행의 애씀에 대해 모두 부정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구슬땀으로 밪어 내는 혈세가 억지춘향의 쥐꼬리만한 명분을 내세워 외유 길에 오르는 특정한 정치인의 외국나들이 스펙을 쌓는데 허투로 쓰여지는 일이 거듭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