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1월 5일 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진 건양대 교수와 전낙운 도의원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유력한 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백성현 전 LH이사도 어김없이 행사장을 찾았다.
내년 선거에서 모든 후보를 전략공천 한다는 당의 방침을 따른다며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박승용 시의원도 내심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 단상에 앉아 정작 행사의 주인인 다문화가족들을 내려다 보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는 이진 교수는 단상을 없앤 것이 다른 듯 같은 우리가 하나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선거 때마다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이 무색할 만큼 모든 행사에서 단상문화에 익숙한 소위 지도자연하는 이들이 관행의 이름으로 수용해온 단상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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