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사회통합에 기여 하고자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3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대회가 11월 5일 오전 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개최됐다.
‘다른 듯 같은 우리 함께여는 아름다운 세상’ 이라는 주제로 올해 3회째 개최된 이날 행사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 지역출신 국 도 시의원 유관 사회기관 단체장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600여 명이 참가, 화합의 축제 한 마당을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자녀의 글로벌 성장을 도우며 엄마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 다문화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계획되었다. 대상인 가온누리상은 동성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이블라드가 수상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진 건양대 교수는 대회사에서 단상을 없 애고 행사를 치르는 것이 다소 어색하고 불편스런 점은 있겠지만 행사의 슬로건처럼 모두가 다른 듯 같은 우리가 되어가는 아름다운 과정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해 큰 빅수를 받았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 2부에는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되어 다문화가족들이 국가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읍에 소재한 안심정사 법안 주지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10kg]를 기탁해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 됐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건양대 이진 교수)는 2016. 1. 1.부터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족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논산시다문화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및 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현재 논산시 관내에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태국 등 에서 온 803명의 이주여성이 논산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결혼 기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