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기운데 논산시 화지동 엣 성모병원 건물이 공가가 된지 수 십년이 경과하면서 인도와 연접한 동 건물의 담장이 균열된 상태로 기울고 있으나 시 당국의 무관심으로 통행하는 시민들이 자칫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버티고 있는 이 건물의 모퉁이에 버려진 쓰레기 마져 치워지지 않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매일같이 이 길을 걷고 있다는 주부 홍모 [43] 씨는 인도를 따라 걷다가 문제의 담장 길 에만 접어들면 당장이라도 담장이 무너져 몸을 덮쳐올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