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정지 수변개발사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탑정호 힐링 생태 체험교육관 건립 사업이 2년 여전 준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잇단 하자보수 공사와 당초 설계에는 없던 전망대 설치 등 추가 시공으로 갖가지 의혹을 낳고 있다.
더욱 힐링 생태체험교육관은 주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영상체험, 그물놀이, 어린이 도서관 등으로 운용한다는 운영계획을 내놓고 있으나 본 건물 바로 윗 편 약 50미터 상공에 초강도 특 고압선이 지나고 있어 탑정호를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첫눈에 들어오는 이런 광경을 보고도 힐링 생태체험관에 아이들을 맡기겠느냐는 우려가 크다 ,
문제의 힐링생태 체험관은 2013년 부지 선정 때부터 하늘위로는 특 고압선이 지나고 북향이며 저수지 수변을 조망할 수 없으며 수 백미터 떨어진 곳에 수 백 마리 식용견을 키우는 개 사육장 등이 있어 탑정지 수변개발사업의 상징성을 갖는 힐링 생테 체험관 부지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음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는 토지매입비 18억 원을 들여 관련 부지 등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공사를 시작한 동 사업은 총 사업비 52억원 [도비 31억 / 시비 21억]을 들여 2년 여전 준공 했으나 입구의 축대 면이 여름철 집중강우에 붕괴 되는 등 부실시공의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고 시는 이에 시공업자에게 두 번씩의 하자보수 명령을 내려 거듭된 보수공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임자 때부터 시작돼온 공사 진행과정을 면밀히 살펴본 현 주무부서장은 하자보수 공사의 이행으로 외형 상 별무리는 없을 지라도 기존의 설계방식으로 마무리된 현 구조를 두고 불 경우 미구에 더 큰 문제발생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축대 1단을 과감히 허물고 기히 축조한 구조물을 일부 헐어내고 전망대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추가 시공 현재 마무리 시공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그런 결정을 내린 현 부서장은 그런 결단을 내리기 까지 팀장이나 주무관 등 담당부서 직원들이 몆날 며칠을 두고 고뇌를 거듭했고 설령 감사당국의 감사대상이 된다 해도 사업에 변형을 가한일은 옳은 결정이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메인 사진의 조감도에서 보는 것처럼 문제의 힐링생태체험교육관과 마주보는 대지에 힐링 생태체험교육관과는 별도로 총 143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하면서 그간 미진했다고 판단했던 부분들도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냇가 어린이들의 소꿉장난에도 영혼이 깃들여 있는 것인데 탑정호 힐링생태체험교육관의 부지선정에서 부터 건축과정을 지켜보면서 논산시정이 “영혼없는 주먹구구 소꿉장난 “ 인가를 묻고 싶어졌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부터 내집안 일처럼 꼼꼼히 살펴 봤다면 어떻게 2억원 추가공사비가 들어가도록 무심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이 문제는 감사당국이 철저히 조사해서 결재라인에 있던 모두에게 그 변제 책임을 매겨야 할 일로 본다고도 했다.
현장 취재에 나선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무능 행정이라고 부른다면서 공무원들이 피같은 국민 세금으로 쓰여지는 시정에 대한 예산운용을 내집살림같이 한다면 이런 어줍잖은 행태는 결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