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5월 8일 오전 8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세 명 유력 후보들의 선거운동원들은 자당의 유세차를 앞세우고 논산시 백제 사거리 교차로변에서 출근길의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인사에 열중했다.
이날 더불어 민주당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시의원 선거관계자 등이 나섰고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전낙운 도의원 박승용 이금자 임종진 시의원김영달 전 시의회의장 등이 오가는 차량을 행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고 기호 3번 국민의 당 쪽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이환식 후보를 도왔던 여성 선거운동원들이 나서 로고송에 맞춘 율동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 선거 초반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던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숨은 표들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관측돼 적어도 논산시 관내에서는1,2,3번 후보 간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는 한 시민은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이북부터 간다는 말과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해명하기보다는 “ 마 그마하” 라고 얼버무리는 문재인 후보에 더 크게 실망했다며 보수 후보의 당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섯 번의 후보 토론회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에게 지지하는 한표한표가 모여서 이나라의 정치를 바꾸어 나갈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소 후보에 대한 사표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