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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협동조합 젊은 장인들 논산의 혼[魂] 구현에 올인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4-20 22:40:09
  • 수정 2017-04-21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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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적 탑정리 공예체험미을 " 탑정뜨락 " 공예 창작교실 운영

나승환 회장[좌]과 부부공방 김형도 대표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2구에 위치한 옛  부적초등학교   부남분교에   자리 잡은  공예체험마을  “ 탑정뜨락 ” 

 

 

넓은  운동장이  아직은  잘 정돈되지  않은 채   다소 을씨년스럽다.

 

 

그러나  입구에 세워진   커다란  두 장승의 눈망울에선  3년 전   논산공예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논산 공예부흥을  다짐하던   젊은  장인들의   만만찮은 투지가   형형한  빛을 발한다,

 

 

  나승환 회장과   김형도   부부공방   대표를 비롯한  다섯 젊은이들이    옛 교실로 쓰이던  공간을   나눠  각기 독특한   창작 공방을  운영한다,

 

 

   공예협동조합이 공동 수주한   주문품   제작에는  함께 매달려   공동 작업에  나서지만    거대분   각기  다른   분야의   창작 공간을    운영하는  독립 채산제  방식으로   조합을 꾸려  나간다,

 

 

 



쓸모없이  버려진   나무  뿌리,  버려진  폐목재  하나도  이들 손에  안기면   갖가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또는   갖가지 조형물로  다시  태어난다,

 

 

  이들  젊은 장인들은  학생들이나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공예창작 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승환   회장은   체험장을 찾은    시민들 중에는   자신에게  감추어 졌던   공예품 창작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고  아예   새로운   공예가의 길로 접어든  이가 있는가하면    어린   학생들 중에도  무한한   공예품 창작 분야의   새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된다고도 했다.

 

 

  나승환 회장과   김형도  부부공방 대표는  "탑정뜨락"이라 명명한   공예창작교실   운영이    나름의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지만    조합원  들의  열악한 재정 형편상  여러 가지  보완해야  할 점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못내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나승환 회장은  그러나 끝내   좌절하지 않고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논산공예 창작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부부공방을  운영하면서  논산시 관내  각급 행사장에서   빠짐없이  자신의  공예품을  전시해 오고 있는    김형도  대표는   아직 논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예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며    모든 시민이 공감하고    자랑스러운  논산을 기념 할 수  있는  상징물을  꼭   만들어  내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이들 공예협동조합  회원들이  운영하는   채험교실을  다녀간    일부  시민들은   시민정서 함양과 자기 계발 ,  논산시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서라도    이들이 운영하는    탑정뜨락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부분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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