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수 십 억의 예산을 들여 탑정저수지 둘레 길을 조성 , 미지의 산책로를 열었다,
아직은 공식 개통전이지만 즐겨 찾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둘레 길을 개방 했다,
인근의 수변생태공원 백제 군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둘레 길은 수중의 고목에서 피워낸 새돋는 잎들과 어우러져 한 폭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가족들과 또는 연인들이 함께 찾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기 부족함이 없는 경관임에 틀림 없다.
주변에는 먹다버린 음식물찌꺼기들이 널려 있었다, 고약한 냄새들이 풍겨 나왔다, 수문 쪽으로 난 미지의 둘레 길로 향하던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찼다,
목조로 된 둘레길 밑 수변은 온통 잡다한 쓰레기들이 늘비하다
수변 생태공원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어디서 날라 오는지 조그만 날파리들이 떼지어 달려든다. 입으로 눈으로 ,,, 화급히 달려 나가는 사람들 입에서 화난 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미치고 팔딱 뛰겠네" 라고들 말이다,
담당 부서 직원은 아직 공사가 끝나기 전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정식 개통은 6월에 가질 거라는 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궁색한 변병으로 들린다,
문짝조차 뜯겨져 나간 흉측한 이동식 변기통이 설마 시민 안전을 위한 안전 아님 안내 초소 쯤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거라면 돌 아이들의 수준일 것이고 ,, 아니면 철 밥통의 무사인일의 근성에 다름 아니다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