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은 3월 16일, 관내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교사 70명을 대상으로, 2017 학교폭력 예방·근절 및 학교폭력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논산계룡 관내 학교폭력은 2016년도에 전년도보다 감소되었지만, 2017년도 한 학생도 소외됨이 없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로, 담당교사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책임감 등에 대해 재인지, 학교별 최선의 노력을 이끌어내고자 함이었다.
김일규 교육장은, 현재 신학기 초 학교폭력 발생률이 두드러지는 시기로 각 학교별 자체 학교폭력예방교육이 필수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법률이 정하는 횟수에 급급해하기보다 교육과정 속에 녹아들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당부하였다.
연수는 15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는데,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5명이 참석하여 관련한 안내,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4~5월 실시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교폭력예방대책 관련 중요사항 전달로부터 시작되었다.
영상과 실제 사례 등을 통한 학교폭력의 이해, 사안처리 절차, 조치결정 및 이행 등에 대해 연수가 진행되었고, 관련한 질의와 답변으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공감하며 생활지도,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대한 각오를 공고히 했다.
이어서 아동학대의 이해, 사례 개입 과정, 발견 및 신고,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 아동 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언어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해 사례를 통해 소통하며, 학교에서의 교직원 및 학부모교육 등 적극적인 실천 방향이 안내되었다.
더불어 실제 사례를 들어 SNS에 글을 작성하기 전 종이에 작성해 보는 등의 체험, 학생 주도적 자치활동 활성화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 되었다.
곧바로 2017년도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조직하고, 2017년도 생활지도상임위원회활동을 계획하였으며, 밤 7시부터 9시까지 논산지역과 계룡지역으로 나뉘어 시청, 경찰서, 학부모단체 등과 함께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끝맺음으로, 관내 학생들 생활지도 철저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