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에 논산 지역은 노성현 은진현 연산현,등 3행정청으로 나뉘어 있었다.
당시 현의 청사 입구에는 현의 수령이나 다녀간 도 관찰사 목사 등 수령방백의 선정 및 재임 중의 업적을 기리는 공덕비나 선정비 등이 세워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한 향토 지료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보존관리가 허술했던 탓으로 상당수 비석들이 훼손되거나 멸실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 왔다,
노성 현이 있었던 노성면 읍내리 구 노성면청사 입구 및 연산 현이 있었던 연산면 연산리 옛 현 청사 부근에 있는 비석군은 시 당국의 방치수준의 무관심으로 이대로 버려둘 경우 아예 멸실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 연산현의 경우 조선조 연산현 청사 옛터에 청사 입구의 아문이 비교적 양호한 보존상대로 남아있으나 시 당국의 무관심으로 주변 환경은 엉망인 것으로 알려졌고 더욱 길섶에 세워진 일부 비석은 비에 새겨진 글씨가 풍상에 마멸돼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후손 들이 임으로 해석문을 새긴 편각을 비석에 덧붙이는 등 볼성사나운 모습도 보이고 있어 시당국의 적극 보존관리가 요구된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