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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숲속어린이집 도평순 원장 '인성과 창의 "가 교육기본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2-12 14:36:47
  • 수정 2017-02-12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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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아 160여명 , 관내 최고 수준 , 독창적 자연 친화 채험 학습으로 주목

 논산시  성동면 정지안길 27,, 성동면으로  진입하는 지방도에서  우측으로   500미터 거리에 위치한  성동 숲속  어린이집 , 꿈속의  궁전과  같은  모습이다,

 

 

  지난 2월 9일 오후 7시  해 질 무렵의   숲속어린이집엔   21일 졸업을 앞둔   원아   40여명이   그 동안   원에서  차곡히  쌓아온   추억의 편린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숲속이린이집 과의 이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마침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익힌  글씨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선생님과   또  벗들과의  추억 , 소망이 담긴 편지를  써서  풍등에  날려 보내는 시간 ,

 

 

  제법  드센  겨울  찬바람도    운동장에 나선   원아들을    움추려  들게 하지 못했다.

 

  거뭇한 밤하늘  높이로  풍등을  띄워 보낸  아이들은   “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머니  감사  니다 ”  라며  바람타고 높이 날아오르는  품등을 향해 함성을  토 했다,


대 여섯 살   아이들은 이 날 만큼은  부모와  떨어져  그 동안 정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하룻밤을  오롯이 지내는 졸업  기념 프로그램  이라고 한 선생님은  설명 했다.

 

  다음날 아침 오전 10 시 어린이집  원장실에서  만난   도평순 [54] 원장

 

 “ 어린이집  160여명에  달하는  순진무구한    동심들과   함께 뒹굴다보면 몸은  힘들지라도  매일  매일이  행복  합니다”  라며 활짝 웃었다

 

구김이라곤 없는  화사한  모습이   그냥 정겨운  어미니의 얼굴이다,

 

도평순  원장은  숲속어린이집의   교육슬로건은  “ 인성과  창의”를  기본으로 삼는다고 했다,


일단 원에 들어온  아이들은   몸의 특징이나 건강 상태  습관   등에  대한  1차적  관찰을 통해   아이들이  만족할 만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숲과  들녘에서의   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조화[造和]의 미학을  체득하게  한다며   숲속어린이집의    독창적   교육방법을   설명했다.

 

 도 원장은   서가에  가득한 보육관련  서적  중에 상당량을 차지하는  “사자소학 ]四字小學]   등 경전  주해서의  용도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동양 경전을    인성 교육의  기본교재로 삼고  있다는  뜻밖의 설명을  했다.

 

 도 원장은 사람사는 세상의   성공이라는 것은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 사람답게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  뒤  부모에게효도하고  어른을  공경  하며  벗들과  우애 있게  지내는 것이   결국  사람다운  성공을  이루는  것이  아니냐고 말 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  요순시대  전설속의   순[舜] 임금의   아버지 고수 ,계모, 그리고  동생  상의  그 엄청난 박해에  대해서도 원망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는   계속된 음모에도   지혜롭게  피하면서  설득 , 끝내   화해를  이끌어내고  결국  그런  인내심을  바탕으로한  효심이   인신으로서   천자라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한   내용은   시대를 뛰어넘어    가장 울림이  큰  인성교육의  소재 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나라의  교육현장에서   한결같이  “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 ”  이라는 슬로건을 걸어 놓고도   실제  교육에 있어서는   시험 잘보기  100점 받기   등 오로지  싸워서  이기는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는 것  같다는   알부  학부모들의   우려에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며  “ 존중과  사랑”   즉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은  어버이에  효도를  다한다는 부자자효[父慈子孝]의  정신이  불변의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소망한다고도 했다,

도평순  원장은   자신과  함께    아이들을  살피는  20명에 달하는   교사들에 대해서   아직 미혼선생님들이  거대분인데도   원아들을  마치   친조카처럼   아이들의 말한마디   표정 하나에도  신경을 쓰면서   보듬어 주는  헌신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숲속어린이집 1,2,3층의 열한개 교실 중  고학년은 1층에서   나이가 적은  원아들은   2층이나 3층교실에서   돌보고  있는데   저학년  이이들의 신체발달을  위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근래 전국의   일부어린이집에서    원생에 대한  가혹행위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로   제일 어려운   교육일선에서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주어진 소임에   충실한     다수  어린이집 교사들이   함께   백안시되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라고 도  했다.


    도평순 원장은   연산면  관동리 태생으로  대성  여중고  건양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세무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우연한 기회에  만난  은진어린이집 조원주  초대원장의   권유로   20여년전   현재의  성동 숲속어린이집을   설립 했다,

 

   숲속어린이집을   세운지   20년 동안   티없이  순진 무구한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덩달이   자신도  아이같은  동심으로  살고 있는 것이    더 바랄 나위 없는   행복이라고   말한 그는   앞으로    힘 닫는데로   더좋은  사람세상 , 이웃한   이들부터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보람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고  싶디고도  했다., 

 

 

  교사 아이플러스 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호원대 강단에도  서는 것으로 알려진   도평순  원장은   자신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성동  숲속 어린이집을    은진  금풍  어린이집과   우열을 다투는  원생   160여명의   최고  시설로  육성 발전 시켜 오면서   힘 닿는대로  주변을 돌아보는   지원 활동도  펼쳐오고   있어  주변의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한편   도평순  원장은   충남도의회  3선의원에  부의장을 지낸   김용호 전 도의원의  큰 며느리로   부군 김택중 씨도 인근 계룡시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경대학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큰  아들   선우 [28]씨와   미국주립대 경영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차남  선형씨   동덕여대 재학중인   딸  채연  씨   등 3남매를  두고 있다.[이기사는  월간 굿모닝논산 2월호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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