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중학교(교장 박병동)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난달 24일 기탁받았다.
김태진 총동창회장(제19회 졸업)은 고향 성묫길에 모교에 들러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면서 선뜻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경기도 안산에 있는 ㈜두일 대표로 2014년부터 강경중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2015, 2016년에도 각각 1천만원의 현금을 학교교육에 보태라며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정의 소나무 30그루 전지하고 올해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집에서 기르던 토종닭도 기증하는 등 김 회장의 모교사랑은 여러 동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병동 교장은 “여러 동문님들의 모교사랑을 학교교육으로 이어 후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시설확충 및 교과교육 내실화에 진력하여 모두가 고루 성장하는 모범적인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 강경중은 동문 및 지역사회 후원으로 2016학년도에만 전교생의 62%인 총91명에게 총 1천 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