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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미소가 사라진다," 논산 제1경 관촉사 주변정비 엉망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2-05 12:17:33
  • 수정 2017-02-08 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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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전 전일순 전 시장 관촉사주변 정비사업 청사진은 서고에서 잠자고..

   20여 년 전   당시  제1대 전일순  시장은    동양 최대의   석불로 알려진   은진 미륵불을 모신   관촉사를 논산시 제1경으로 해서   논산 8경을  지정했다,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의  명소라면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논산 8경의  주변 정비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해마다  수 십 만 명의  불자 및 관광객이 찾는   관촉사  주변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이  분격  추진  하려던 시점에서  시장 직을   상실했다,

 

 

후임   시장들의 선대 시장이  용역비를 들여 구워낸    관촉사 주변정비사업   청사진에   전혀   관삼을  두지   않았다,[그때 그려낸  관촉사 주변정비사업 계획도는 지금도  시청사  창고 어딘가에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보관돼 있다.]

 

 

 

그러면서도  고색창연한   절집을 허물고   콘크리트  새 건물을  짓는데  아낌없이  예산지원을 하고  은진미륵불의  몸체  때만 벗겨내는데도  2억을   지원   하는가 하면   경내  석축사업이나   지은 지 7-8년에  불과한  대웅보전   지붕에 비가 샌다는   이유로   2억 원 씩  지원하는 등   경내 치장에  막대한  시비를  들였다.

 

 그런데도  정작  관촉사로 들어서는    주변 정비 사업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시민들이  이를 안타까워하면서  임성규 시장 재임 중이던  10여 년 전  최의규  고려병원 이사장    박응진  당시 논산문화원장   등   지역인사들이  빌 벗고 나서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관촉사 입구의   논 3.000여평에   연꽃단지를  조성했다,  연꽃단지 조성을 기념하는   큰 크기의  기념 표석도  세웠다.

그러나   2년 전  동 연꽃단지의 땅 절반을  소유한   최 모 이사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땅을  팔면서  개안에게  넘어갔다.

 

 땅의 새로운 소유쥬가 된 이에게  연꽃단지는   짓밟혀 버렸고   현재 잡초만 무성 하다 
 이 문제에 대해서 시는  시 예산으로   동 부지를  구입 하는 게 좋겠다는   시민사회의  의견을  묵살한 결과다 

 

 

 뿐 아니라  관촉사  입구 일주문에서  관촉사로  오르는  도로  양옆의   가로공원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특별한  배려로  조성했다는  표석이  있다] 이나   주변  상가   의  표정은   거의 폐허에  다름 아닐 정도로   버려져 있다, 


서 너 채의  빈집은   차라리 흉물이다,  쓰레기는   여기 저기 널브러져 있다.   절집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300여 계단은   육중한    철 담장에 녹슨   철조망이 엉켜  꼴불견을  연출해 내고 있다.

 

 

  시민들의  산책 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배려해서  설치했다는 계단에 부착한  철   쫄대는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관촉사  후록의   무허가  불법  건축물인 장승 조각장은  예산을  지원했던  원죄 때문[?] 에 철거조차 못하고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촉사를 찾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걸음도  현저히  줄고 있다는 게   주변  상인들의  이야기다,

 

 한 상인은   몆 년 전  관촉사  주차장   부지가  개인에게  넘어간 이후   땅 소유자는 물론  지상권을  가진 조계종까지  상대해서  문제의  부지를 시에서 매입    주차공원으로  조성한   황명선 시장이  왜  관촉사 주변정비에  이토록  무관심한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푸념한다,

 

 

 또 한  시민은   논산시가   제 1경으로  자랑하는  관촉사  주변을  이렇게   폐허로   방치 한 채   논산시가 관광 진흥을  위해 무슨 일을 한다한들  그 말을 믿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며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머쓱한 연꽃단지조성기념비 , 이런꼴을 보고 누가 시정에 협조하기를 기대하는가 ?고
관촉동에  거주하는  한 여성단체 회원은     이제라도  논산시가   전일순 전 시장 때  그려낸  관촉사주변  정비계획  청사진을   꺼내들고  다시금    관촉사   주변 정비에   나서야 할  때라며  누가 뭐래도   고려 광종 임금 때  건립해  천년의  마소로  논산을   품어온  은진미륵불의  그  은은한  미소를   욕보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여전   고 김수진  전 김대중 대통령  특보의 권유로   연꽂 단지  조성사업에  얼마간의    조성 기금을  냈다는   지역의   유력인사   김 모  이사장은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당시 시장까지   나서 조성한 순수한  사업이  논산시의  무관심으로   어느 날 갑자기  흔연히  사라져 버리는  이런  현상을   보고  앞으로  어떤 시민이   시정에  자발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할 것이냐며  시장 직[職 ]은   유한하나   시민사회는   영원 하다고   일갈   하기도 했다.   [이기사는  월간 굿모닝논산   2월호에   실립니다,]



관촉사 입구의 빈집 이 차라리 흉물이다,
















철담장에 철조망 누가 은진미륵불을 훔쳐갈까?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화장실은 아예고장 표지판 을 붙여 사용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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