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제2금융권의 선발주자인 화지산산협이 지난 2월 2일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2017년도 제4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낙운 송덕빈 도의원 박승용 구본선 백승권 시의원 등 내빈과 라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 등 700여명이 침석 대성황을 이뤘다.
라동수 이사장은 조합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승업 ,백관현 김기택 이정희 씨 등 유공조합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가진 인사말에서 잔반적인 경기침체와 금융환경의 악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임직원들의 각고어린 노력과 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무난히 극복해 왔다며 새해에는 뼈를 깍는 각오로 화지산 신협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 이사장은 자신이 경영을 책임지는 조합의 최고 책임자로서 조합원들의 이익 창출과 복지증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겠다는 의지로 10% 연봉 삭감을 제안하자 임원들은 물론 평직원들까지 각급 수당 등 실질임금을 일정부분 삭감하기로 결정한데 감복한다고 말했다,
또 그 같은 직원들의 조합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있는 한 화지산 신용협동조합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라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2016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6년회계년도 사업실적 및 정산승인의 건 2017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2017회계년도 상임이사장 보수결정의 건 등 5개 안건을 일괄상정 만장일치로 승인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