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단행한 논산시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의 영광과 함께 관광체육과장에 발탁된 조영경 사무관 [54] ,
광석면 항월리 출신으르 왕전초교 , 기민중, 강경상고를 거쳐 지난 89년 고향 광석면을 초임지로 공직에 몸담은 29년차에 사무관 승진의 꿈[?]을 이뤘다.
논산 시청 인사팀장 정책개발팀장장 체육팀장 새마을팀장 등 주요직을 거치면서 국무총리 모범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정직[正直]"을 사람의 길이라고 말했다.
말 수가 적다, 꾸밈이 없다, 그래서 그는 편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직장 상 하 동료 간 신망 또한 두텁다는게 주변의 이야기다.
조영경 과장은 전략기획실에 근무하던 시절 , 윤여항 당시 윤여항 과장과 함께 추진하던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사업이 자칫 무산 될 위기에 처했을때 황명선 시장의 지원 사격 아래 힘입어 끝내 정상궤도로 되돌릴 수 있었던 것이 공직생활 내내 잊지 못할 보람과 기쁨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가 아는 한 그 일의 성취는 황명선 시장을 중심으로 한 윤여항 국장 등 담당 부서직 모두의 정직한 열정이 일구어낸 쾌거에 다름아니라고 회상했다,
조영경 과장은 관광체육과가 갖는 업무의 다양성에다 그를 활성화 해야 되는 책임감이 다소 중압감을 느끼기는 하지만 선배 과장들이 차근 차근 쌓아온 기틀에 함께 하는 직원들의 지혜를 담아내면 머잖아 큰 성과를 일구어낼 자신이 있다고도 했다,
조과장은 특히 임재용 김희배 두 팀장의 축적된 역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행정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융합이 중요하지만 그 기본은 진정성에 있음을 강조하고 과 동료직원들간의 화합과 정합[情合] 까지를 강조했다
서로 위해 주고 아껴주는 인간 관계의 돈독함을 조직활성화의 바탕으로 내세운 것이다.
내공이 튼실한 것으로 알려진 조영경 과장 앞에 아직 침잠해 있는 관광분야의 활성화 , 그리고 저조한 제육 실적을 올리는 두가지 과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조영경 과장의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영경 과장의 좌우명 정직 , 문득 평생을 곧을 직 "直" 한자를 사랑한 우암 송시열 선생의 "곧게서라 정직하라 "는 가르침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