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丁酉年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2017년 시무식을 갖고 도약과 번영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시무식을 통해 “아픔과 보람이 교차했던 丙申年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붉은 닭띠의 해’가 새롭게 시작됐다”면서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이 새로운 시작, 새로운 희망을 뜻하는 만큼 칠흑같은 어둠 끝에 찾아오는 광명의 아침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황 시장은 이어 “올해 논산시의 시정 기조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에 초점을 맞췄다. 민선 6기 시정의 연속을 유지하며 한순간도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준엄한 명제 잊지 말고 시민들을 시정의 중심에 세워 가장 사람다운 논산 실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온 힘을 모아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행정 전반에 걸쳐 각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많은 지역발전 동력을 구축하면서 전국에서 주목받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거북선 바닥에 노를 젓는 한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배의 주인이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노를 저어 백전백승 할 수 있도록 좀 더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하자”고 당부했다.
또 “올 한해 KTX훈련소역 신설, 동고동락,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밀리터리 파크 조성사업, 강경근대 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사업 등 역점 업무를 비롯해 교육, 문화, 복지, 농업 등 시정 전반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 농·축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촌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및 적극적인 기업유치는 물론 일차리 창출 지원으로 기업도시로서 발전을 도모하는 등 주요 역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황시장은 “저와 900여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에서 길을 찾겠다”며, “2017년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과 함께 올 한해도 건강하게 즐겁고 행복한 공직활동하며 13만 시민을 향한 노력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