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논산시는 작년에 어려운 여건에도 경사스러운 일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논산문화원이 지산동에 신축되어 준공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장님과 의원님들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과 시민들의 힘으로 새롭게 열었습니다. 준공식 날 참 기쁘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좋은 공간이 마련된 만큼 시민의 문화공간이 되고 쉼터가 되는 편안한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해는 신축 원사와 더불어 논산문화원이 안으로 내실 있게 정착하는 해가 되고, 밖으로는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으로 논산문화원을 시민에게 알리는 정유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논산문화원은 올해 11월 14일이 창립 60년이 됩니다. 창립 기념식은 물론 60년의 문화원 역사는 시민의 역사가 된 만큼 60년사도 발간하고자 합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과 전시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오셔서 많이 축하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논산에 문화의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시민의 날 음악회를 통해 많은 국내 최고의 유명 가수가 논산에서 대규모 공연도 했고, 뮤지컬이나 연극 등 서울에나 올라가야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열려 이제 타도시의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문화가 삶의 꽃이 되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도록 논산문화원도 노력하겠습니다.
새벽을 여는 닭의 힘찬 울음소리처럼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시고, 하시는 일이 더욱 빛나는 2017년이 되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 합니다.
2017. 1. 1
논산문화원장 류 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