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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신년사 " 동고동락 "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현
  • 뉴스관리자
  • 등록 2016-12-31 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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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 활짝웃는 논산 " 만들기 시민과 함께 노력할 것.


신  년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꿈과 행복 그리고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과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옴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일 언론을 통해 밝혀지고 있는 안타까운 소식들은 지금의 정부와 지도자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성스러운 국민주권을 성실히 수행하였는지, 나아가 정부와 지도자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언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내며 더욱 강한 민주주의와 민주국가를 만들어 왔습니다.

 

좋음보다는 옳음이, 성장의 가치와 더불어 분배의 가치도 존중받는 정의로운 세상을 소망하는 모든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비탄에 놓인 오늘의 대한민국을 반드시 강하고 정의로운 민주국가로 변화시켜 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이미 세계는 숙의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국민주권시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두명의 지도자가 아닌, 국민들 스스로가 시대정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은 시정 연속성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야 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논산의 미래를 열어갈 발전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당면한 주요현안 사업들을 궤도에 올려, 성장동력으로 이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13만의 작은 도시에서 중견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세일즈 시정을 지속하고   공동체 경제를 통해 우리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기업맞춤형 산업용지 개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에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중앙정부, 기업체 등 어디든 찾아가서 세일즈 하겠습니다.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확산을 도모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등 상생하는 공동체 경제를 실현하여 청장년층이 힘을 얻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논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소규모 농가를 조직화하고 생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될 수 있도록 하는  로컬푸드시스템 구축과 대전MBC와 손을 잡고 광역 직거래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인과 학교급식, 전통시장과 청년, 마을과 기업이 각자가 아닌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논산시 공동체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방자원을 긍정적 미래성장 기반으로 엮어낼 것입니다. KTX훈련소역의 추진과 함께 면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 조성, 미래 먹거리 사업인 가상현실체험을 활용한 병영체험장 운영, 그리고 국방대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KTX 훈련소역 신설은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국가안보 그리고 훈련병과 면회객 가족을 위한 병영복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시민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KTX 훈련소역 설계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된 만큼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문화가 풍성하고 관광으로 도약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은 경제도시를 건설하는 것만큼이나 시민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문화와 관광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고 향기롭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이 공연을 보러 대도시까지 멀리 가지 않도록하고, 중장년층의 건조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힐링 콘서트를 열고, 시민공원에서의 작지만 따뜻한 공연, 지역의 특색을 담은 축제 그리고 다양한 체육행사까지 풍성한 컨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우리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유산을 활용해 충청유교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여 보존 전승하고 전통문화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강경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 금강과 백제문화 그리고 인근 공주와 전주까지 연계하는 관광자원 발굴 등 역사적, 지역적 자원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탑정호 종합개발은 수변데크 둘레길, 수상펜션 조성,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뿐 아니라 부적면 신풍리에서 가야곡면 종연리를 잇는  출렁다리를 2019년까지 조성하여, 탑정호를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야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밤낮없이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동시에 논산시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시민이 행복한 명품 교육 도시, 따뜻한 공동체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교육과 문화적여건 때문에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논산 미래의 중심인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지속해왔던 초등학생 국회와 청와대 방문, 고등학생의 가고싶은 대학탐방 그리고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까지 이 모든 정책들이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논산시가 하나의 교육공동체가 되어 이루어낸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를 2017년에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논산에 태어나서 교육과 문화여건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아닌 논산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과 한학교 한텃밭 가꾸기 등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협력과 나눔의 공동체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것만이 교육은 아니기에 시민모두를 위한 명사특강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삶속에 인문학적 즐거움이 스며들도록 하겠습니다.

 

시립도서관 건립으로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하겠습니다. 시민공원 옆에 조성될 시립도서관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도서 열람부터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공간, 그리고 평생학습 기능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내실 있게 구성하겠습니다.

2017년에는 동고동락이 실현되는 논산시 공동체 원년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100세행복과를 신설하여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였던 동고동락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자 합니다.

 

공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글을 몰라 느낀 서러움이 배움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한글대학 심화과정 등 단계별 프로그램 편성, 의사가 찾아가는 실질적인 건강 진단과 그에 맞는 운동과 식단 처방을 연계하겠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건강한 배움이 있는 공동체의 삶을 통해 장수도시 논산의 미래를 그려내겠습니다.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인권도시, 아동친화도시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인권 및 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아동, 여성,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철학이 우리시의 행정에 깊이 스며들도록 실천하겠습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강경읍과 연무읍 그리고 5개 면지역으로 확대하여 찾아가는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가속하는 등 복지가 필요한  어떠한 곳에도 누수가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

넷째, 쾌적하고 포근한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안전을 어느 한분야로 생각하는 시대가 지나고 우리의 삶 모든 부분에 안전을 고려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습니다.

 

우리시는 이미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에서 교훈을 얻어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의 추진에서처럼 행정의 전 과정에 안전에 대한 모든 장치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난관리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대응 훈련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겠으며,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는 물론, 시민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끼는 생활 안전장치인 CCTV의 설치를 확대하고, 야간 안전을 위해 가로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지원 등 변화하는 환경위협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중교천에 대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고 수질개선을  통해 시민여러분께 쾌적한 공간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올해 선보인 시민공원 또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이 주인 되는 자치역량 강화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어느덧 20여년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방자치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천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시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합니다.

 

2017년에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타운홀미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와 함께 주민자치가 실질적인 힘을 낼 수 있도록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더불어 시민감사관제도, 시민공사감독관제도 등 시민이 직접 행정을 감시할 수 있는 제도들을 운영하겠습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SNS등 뉴미디어에 대한 시민 교육은 물론 각종 행정 정보의 적극적인 온라인 공개를 실천하겠습니다. 시민을 섬기는 행정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친절 및 청렴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등 교육훈련을 통해 논산시 공직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미래100년 논산의 발전과 도약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논산시는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 명시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며, 참여, 소통,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가 확립된 “사람 중심의 공동체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실천해 나가고자합니다.

 

저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들은『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 논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산시의 큰 발전과 새로운 도약은 13만 시민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논산시장  황  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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