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언론인들의 친목모임인 논산시 기자협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총선에 본선 등록한 후보자들을 상대로 한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3월 10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가진 지역 언론인들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방송 3사 등이 후보자 들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는 있으나 제한적인 발언 시간 등 제약요소가 많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닌 녹화 방송이어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국가 대의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 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총선 본선 등록이 끝난 후 후보자들과 일정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시행 하겠다는 결론을 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종완 수석 부회장은 정책토론회 일정이 결정되는대로 고지 현수막 휴대폰 알림 메시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수준높은 정책 토론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각 당의 공천자가 확정되는대로 후보자 들에게 공식적으로 참여를 권면해 후보자 전원의 참석을 유도할 것이나 혹여 참석을 원하지 않는 후보가 있을 경우에는 두사람의 후보자 만으로도 진행 할 수 있다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아 놓고 있다고 했다.
실무를 준비 하는 기자협회 박봉규 사무국장은 이미 논산시 이통장단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주관한다는 조율을 거친 상태이며 후보자들과의 정책 토론회를 진행 할 사회자는 기자협회 회원들의 중의를 거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훈 논산시 기자 협회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후보자 정책토론회는 가능한한 후보자들의 발언 기회를 최대한 늘려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 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