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한 삼삼오오 독서클럽은 1개팀이 4~5명으로 구성, 책을 매개체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자발적 학습모임으로 지난 3월부터 10개팀 48명의 회원이 자율적 독서활동, 독서감상문 발표, 독서토론회, 독서평 게시, 독서기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10개팀이 참석한 이번 경진대회는 독서클럽 활동실적 30점, 경진대회 평가점수 70점인 총 100점 만점으로 세부내용으로는 정기모임 등 활동실적, 시정아이디어, 독서감상문의 구체성·독창성 등 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최우수는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모든 지식과 감동을 구하는 것을 비판하고 독서를 통한 사색으로 조직 내 독서문화를 구현하고자 모임의 이름을 ‘검색아닌사색’으로 정한 ‘검색아닌사색팀’ ▲우수는 이랑주의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이란 책을 읽고 논산의 3대 시장 활성화 및 서비스마인드 향상 방안을 발표한 ‘카르페디엠팀’ ▲장려는 좋은 이웃이 있는 공동체 만들기를 발표한 ‘일당백팀’과 준오헤어 강윤선대표의 독서경영법 활용을 발표한 ‘Right now' 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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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독서클럽을 통해 책만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끌어올린 역량을 시정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활용,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박옥균 리서드 가이드 대표는 심사평에서 “독서를 통한 시정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온 회원들에게 힘찬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독서는 취미나 즐거움을 넘어 업무현장에서 창의력을 발휘, 조직의 문화를 개선시키고 있다. 이렇게 논산시에서 펼치고 있는 독서운동이 공직자역량과 지역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삼삼오오 독서클럽을 통해 직원들끼리 함께 책을 보고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독서문화 조성을 통한 창의 시정 기반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여 독서를 통한 다양한 시책들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