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축구협회와 논산시축구연합회(회장 윤충재)가 주최 주관하고 MG놀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규)가 후원한 'MG놀뫼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논산시 축구우수클럽 리그최강전'이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 35개 팀중 우수클럽 16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왕중왕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무려 75경기가 진행, 최종 4개팀이 4강전에 올랐다.
지난 11일 놀뫼FC와 동오축우회, 상도축우회, 연무FC 등 최종 4개 클럽이 논산중학교에서 우수클럽리그 왕중왕전을 가졌다.
이날 왕중왕전은 김인규 이사장을 비롯해 윤충재 회장, 김영달 고문, 박승용 백승권 구본선 시의원, 축구협회 임원, 4개 클럽 선수,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4강전 첫 경기는 놀뫼축구단이 상도축우회를 2-1로 이겼고, 이어 벌어진 경기는 동오축우회가 연무FC를 6-1로 승리, 놀뫼FC와 동오축우회가 각각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화랑축우회와 동축회 원로 축구인들의 친선경기가 펼쳐져 경기장에 참석한 선수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종 결승에 오른 놀뫼FC와 동오축우회팀은 결승전답게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며 접전양상으로 진행되다 놀뫼축구단이 3-1 승리하며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승기를 받으며 명실공이 논산 최정상 팀으로 등극했다.
준우승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공동 3위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은 최근 창단한 상도축우회의 준결승 진출이다. 지역상인들로 구성된 상도축우회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4강에 진출해 왕중왕전 결승진출은 좌절됐지만, 첫 출전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해 선수단 분위기는 우승팀 못지않게 축제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논산시 관내 제2금융권의 선도자역을 맡고 있는 놀뫼새마을금고는 회사 창립 이래 자체적으로 회원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영재를 길러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 논산시장학회에 거액의 징학기금을 쾌척하고 회원 및 직원들로 구성된 놀뫼봉사단을 결성, 관내 생활형편이 이려운 주민들에게 상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도가 높고 시민들의 신뢰도 또한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