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등 하교 시간 지나면 통행인 없는데도 빨간등 , 점멸등으로 교체 해야 여론
한글날이자 공휴일인 10월 9일 오후 3시.. 동성초교 앞을 지나던 지산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학교 정문앞의 횡단보도 위에 설치된 교통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자 차를 세웠다.
공휴일 이어서 학생들이 쉬고 . 빨간 등이 켜져있는 동안 . 횡단보도를 건너는 이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 갈길은 바쁜데 이런 경우 신호등을 무시하고 그냥 "갈까 ? 말까? 생각이 많다고 했다.
그는 법은 지켜져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신호등의 지시에 무조건 따르는 편이지만 상당수의 시민들은 논산시가 교통신호등 운용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 등하굣길로 오가는 이들이 많은 시간에는 당연히 정상적인 신호등의 작동이 지켜져야 하지만 그외의 시간들은 신호등을 주의를 요하는 점멸등 체계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이야기다.
빨간 등이 켜져 있는 시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시동을 건채로 파란등이 켜지기를 기다라는 비효율에 대한 문제의식을 관련부서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도 했다.
시 담당부서의 성찰이 필요한 대목으로 읽히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