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성화학 추석절 앞두고 돌린 가야곡 왕주 27병 중 23-4개 마을회관에 반납
- 머쓱한 태성화학 측 새마을지도자 김모씨 통해 회수, 이장 등은 경찰에 도난신고
- 조사나선 경찰 절도 혐의 없다, 일부선 주민들 과민반응이다.. 볼멘소리도 ..
논산시 장전리에 소재한 대성화학이 추진하는 태화산단조성 문제가 반대 측 주민들의 거센 저항으로 표류하고 있는가운데 , 태성화학측이 추석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그간 물의를 야기한데 대한 유감의 뜻을 담아 주민들에게 택배로 보낸 추석 선물이 주민들을 회유하기 위한 뇌물이라며 산단조성 반대측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 태성화학이 주민들 27가구에 돌린 가야곡 왕주 선물 셋트 27개 중 반납[?]을 위해 마을회관에 모아둔 23-4개의 선물셋트가 깜쪽같이 사라졌다며 마을 이장 등은 이를 경찰에 도난신고까지 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반납을 위해 마을회관에 쌓아둔 선물 셋트 들은 주민들의 수령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태성화학 측이 새마을 지도자 등을 통해 회수해 간 것으로 밝혀졌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절도의사가 없는 것으로 결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태성화학측이 그간 명절 등에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선물을 제공하거나 한일이 없는터에 주민들을 회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석절 제주로 쓰라며 술을 돌린것은 생뚱맞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안받겠다는 술을 회수해간 이들을 절도로 물아 도난신고 까지 한것은 좀 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태성화학 측의 한 관계자는 그간 태환산단 조성에 대한 취지를 왜곡 반대에 나섰던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한 마안한 마음의 표시로 제주로 쓰시도록 술한병 드린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인 줄은 몰랐다며 안쓰런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