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폭력예방에 앞장서는 논산시 엄마순찰대장 이취임식이 17일 오전 10시 논산시청 3층 회의실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순 3대 이임회장과 허명숙 4대 취임회장을 비롯해 강경원 논산부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시의원, 김주옥 논산경찰서 여청과장, 한순이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박성옥 충남도엄마순찰대 부회장, 각급기관단체장, 초등학교 교장 및 각 읍.면.동 엄마순찰대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소리 사무국장과 백은호 홍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소리 사무국장은 연혁보고에서 2010년 10월 5일 논산시엄마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1대 한신옥 대장, 2대 김윤례 대장, 2013년 3대 이용순 대장 취임이후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라는 신념으로 왕따, 성폭행,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등하교 교통캠페인 및 안전지도, 우범지역 및 관내 초중고 학교주변 야간순찰, 지역 각종축제, 입영문화제, 목욕봉사, 환경캠페인, 아그들아 밥먹자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임하는 이용숙 대장에게 공로패 및 감사장 수여와 모범대원에 대한 감사장과 고마운패 전달식이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취임하는 허명숙 대장은 취임사에서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학교 주변 폭력을 추방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원들과 함께 헌신적으로 선도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경원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허명숙 취임 대장님을 중심으로 대원 모두가 어린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안전지도와 야간순찰, 학생지도 활동 등을 비롯해 우범지역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으로 참 봉사의 영역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박성옥 부회장과 임종진 의장, 이창구 센터장 등은 축사를 통해 평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있기에 오늘 입은 정복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논산시 엄마순찰대 대원들의 봉사활동과 발자취를 그린 동영상이 시청돼 훈훈함을 더했고,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아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