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문갑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 했다.
지난 지방선거때 투표당일 투표소인 반곡 초등학교 정문 앞 등에서 유권자 20여명을 상대로 지지를 권유한 사실이 적발 돼 재판여 넘겨진 문갑래 시의원은 지난 15일 대법원의 최종심에서 벌금 100만원이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논산시의회 의원 정수 12인 가운데 1명이 궐원이 됐다. 한편 문갑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궐원이된 의석 한자리를 놓고 내년도 4월 치러지는 총선과 동시에 보궐선거가 실시될 전망이다.
궐원이 된 시의회 의석 한자리를 놓고는 지난번 선거에서 차점 낙선의 분루를 삼킨 연산면 출신 새누리당 소속 김만중 전 주민자치위원장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러나 새누리당 소속인 문갑래 전 의원이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상대 당측 인사가 제보했다는 설이 급속히 파급되면서 양촌면 유권자들의 정당불문 양촌후보 옹립에 대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준수 전 조합장이 범 면민적인 추대 움직임의 핵심 인물로 회자된다.
거기다 선거구에 포함된 가야곡면에서는 연산과 양촌에 비해 유권자 수는 적으나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이환홍 후보를 당선시켜 뭉치면 된다는 조합장 선거 효과 에 대한 향수가 일렁이고 있는 실정이며 은진면 또한 술렁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