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난 해 까지 3회 차를 개최한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 환경과 특성을 활용한 겨울축제의 개최로 사 겨울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계절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창출 한다“는 당초 축제 취지가 무색할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더욱 축제 개최지에 대한 지형적 여건이나 기후 조건등에 대한 면밀한 시전 분석 없이 당시 청양출신 부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작한 것으로 1회차 3억 6천 2회차 3억 708천원 3회차 2억 9천만원을 지원,3년동안 10억원에 달하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그러나 시는 자체 평가에서 그간의 시행착오를 부분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겨울축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어 한 푼 세금을 내기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시민들의 굵은 땀방울의 가치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호된 질책과 소꿉 장난 하듯 하는 즉흥적 탁상 행정을 나무라는 소리가 무성하다.
뿐 아니라 누구의 시각으로 봐도 엉터리 행정이 빚은 낭비성 소꿉장난에 불과한 소위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를 3회차 치르면서 축제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로 1회차[25억9백만원 ] 2회차 [20억 2,600만원 ] 3회차 [12억 6천 8백만원 ]을 적시하고 있어 무엇을 근거로 한 산출방식인지 기가 막힌다는 반응이 주조를 이룬다.
말 그대로 1회차 행사지원비로 3억 원씩 들이면서 해당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20여억 원 씩 발생한다면 굳이 축제 무용론이 나올 까닭이 없을 것이나 도저히 시가 발표한 경제 파급 효과라는 것이 순 엉터리 계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는 내부적으로는 얼음축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을 의식 한 듯 올해 겨울 축제를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폐기 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 의론이 분분한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눈치다.
벌곡면 수락리에 거주하는 김모 [54] 씨에 따르면 축제의 첫해부터 과연 얼음축제가 성공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 것은 부인 할 수 없다면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차리리 얼음 축제를 폐지하는 대신 해마다 늦은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월성봉 철쭉단지를 중심으로 한 월성봉 철쭉제의 육성에 논산시가 더 큰 관심과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