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시 수락 계곡 얼음축제 할까 말까? 좌고우면 [左顧右眄] 중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07-28 10:02:39
  • 수정 2015-07-28 10:05:08

기사수정
  • 청양출신 전 부시장 제안이 축제 시작 단초. 즉흥행정 산물 논란
  • 축제 추진위 행사 진행 역량 부족. 공직자 진행요원 투입도 비판적 시선 커
  • 시 경제파급효과 주장[ 1회[25억]2회[ 29억]3회[ 12억]도 주먹구구 지적

지난해 3회 축제 개막행사 장면

논산시가 지난 해 까지 3회 차를 개최한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 환경과 특성을 활용한 겨울축제의 개최로 사 겨울 관광객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계절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창출 한다“는 당초 축제 취지가 무색할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더욱 축제 개최지에 대한 지형적 여건이나 기후 조건등에 대한 면밀한 시전 분석 없이 당시 청양출신 부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작한 것으로 1회차 3억 6천 2회차 3억 708천원 3회차 2억 9천만원을 지원,3년동안 10억원에 달하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그러나 시는 자체 평가에서 그간의 시행착오를 부분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겨울축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호도하고 있어 한 푼 세금을 내기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시민들의 굵은 땀방울의 가치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호된 질책과 소꿉 장난 하듯 하는 즉흥적 탁상 행정을 나무라는 소리가 무성하다.

 

뿐 아니라 누구의 시각으로 봐도 엉터리 행정이 빚은 낭비성 소꿉장난에 불과한 소위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를 3회차 치르면서 축제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로 1회차[25억9백만원 ] 2회차 [20억 2,600만원 ] 3회차 [12억 6천 8백만원 ]을 적시하고 있어 무엇을 근거로 한 산출방식인지 기가 막힌다는 반응이 주조를 이룬다.

 

말 그대로 1회차 행사지원비로 3억 원씩 들이면서 해당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20여억 원 씩 발생한다면 굳이 축제 무용론이 나올 까닭이 없을 것이나 도저히 시가 발표한 경제 파급 효과라는 것이 순 엉터리 계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는 내부적으로는 얼음축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을 의식 한 듯 올해 겨울 축제를 계속 할 것인지 아니면 폐기 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 의론이 분분한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눈치다.

 

벌곡면 수락리에 거주하는 김모 [54] 씨에 따르면 축제의 첫해부터 과연 얼음축제가 성공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 것은 부인 할 수 없다면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차리리 얼음 축제를 폐지하는 대신 해마다 늦은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월성봉 철쭉단지를 중심으로 한 월성봉 철쭉제의 육성에 논산시가 더 큰 관심과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서 시행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
  2.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찰서 개서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대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
  3. 논산 채운면 삼거리 강경천서 고교생 A모군 [17] 익사 사고 발생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무렵 논산시 강경읍과  채운면 삼거리  경계인  강경천에서 관내 고등학생  모 (17)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ㅂ[17] 군과 B(17) 군 두사람이  장난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4.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가 불타고 있다. 2024.5.1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끝)
  5. 보건의료노조 "의협, 의료 사망선고 아니라 의료 살려야할때" 보건의료노조 "의협, 의료 사망선고 아니라 의료 살려야할때" "백일간 현장 지켰는데 생존권 박탈…진료정상화 투쟁" '끝 모르는 의정갈등'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대전 충남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4.5.29 coolee@yna.co.kr...
  6. 밝아진 민희진 어도어 대표 밝아진 민희진 어도어 대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언하고 있다. 2024.5.31 [공동취재] mjkang@yna.co.kr(끝)
  7. 제21회 해군 함상토론회 개회식 제21회 해군 함상토론회 개회식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30일 오전 인천 송도 국제크루즈터미널 독도함에서 열린 '제21회 해군 함상토론회' 개회식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2024.5.30 soonseok02@yna.co.kr(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