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임 시장 때 예산지원한 무허가 장승조각장도 흉한 모습으로 방치
전임 시장때 즉흥 행정의 산물로 시 예산을 지원해서 들어선 관촉사 뒷편 소위 "논산시립공원 장승조각장" 이 아무곳에도 쓸모 없는채로 방치돼 흉물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길에 오르는 시민들은 귀찮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는 공직사회의 속성의 한 단면을 보고 있는 것같다고 혀를 끌끌찬다.
또 관촉사에서 시민공원으로 오르는 뒷편 300여 돌계단과 관촉사 절집을 구분하는 육중한 철담장과 철조망 그에 더해서 철망까지 두른 경계 구조물에 대해서도 왜 엄청난 시민들의 혈세를 들여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비난의 소리가 무성해진다.
시민들은 은진미륵부처님을 모신 얼마나 귀중한 세속의 보물이 있길래 저리도 두겹 세겹 철갑을 둘렀을까 궁금해 한다. 물론 은진미륵 부처님이 서 있는 뒷편 수림이 비교적 울창한 터여서 그를 보존하고자 하는 하는 뜻에서 일 수도 있다는 넉넉한 마음들도 있겠으나 성숙한 시민의식을 너무 우습게 본다는 비판의 소리가 커진다.
또 지금은 그 흔한 CCTV 하나면 얼마든지 방범이 가능한데 해도 나무 했다는 소리들이 모여 시가 나서서 즉시 철거하고 돈 별로 안들이고도 얼마든지 경계를 구분지을 수 있는 절집 다운, 자비로운 담장을 조성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서 역시 전임시장 때 산책길에 으로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서 돌계단 말미에 접착한 스텐레스 철 쫄대도 지금 처럼 관리 하다보면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꼴이니 모두 뜯어내고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들 말한다,
문제는 이런 하찮은 것같은 일들에 대해서 시민들은 절대로 하찮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 고위 공직자들이 느끼지 못하는데 있는 것같다.
뭔가 개선하고 변화를 줘야 할 일들이 생기면 귀찮아 하는 속성이 문제 해결의 지혜를 구하기 보다는 기피하고 보자는 쪽으로 흐른다 , 결국 시정의 최고 책임자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해야 될 일을 하지 않고 귀찮다고 외면해 버리는 버릇 , 공직사회가 반드시 고쳐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