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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유교문화원 부지 선정"뜨거운 감자 "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07-09 16:49:22
  • 수정 2015-07-17 1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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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성 연산 양측 모두 논산시에 의혹의 눈초리
  • 황인혁 과장 중앙예산 확보 위해 최선 다했다.
  • 선정위원 어떤 기준으로 뽑았나 불신감 증폭 . 기호권 지역별 유림회장 등 의견 수렴 요청도

 기호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의  상징성을  가진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부지선정문제가   논산시의   뜨거운 감자로  급 부상하고 있다. 

7월 9일 오전   논산시를 방문한   충청유교문화원  연산  쪽 유치  추진위원  30여명은  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실무부서장 과의  간담회에서   당초 지난 30일   논산시가 선정한   선정위에서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입장에서   두달여 뒤로   미룬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를   따져 묻고  논산시가 각계 인사로 구성한   선정위원 중  일부 인사들은  기호학[畿湖學]의  기[畿] 자도   모르는  문외한  인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위를 구성 했는가를  물었다.

  또  연산면 돈암서원  인근의 후보 예정지나 노성면 병사리  인근의  부지들이  안고 있는   가등기  또는   묘지  문제는  일단 부지가 결정되고 나면  얼마든지   풀어 나갈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문제의 해결을 빌미로   부지선정문제를  미룬것도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 했다.  

 연산 돈암서원 인근에  충청유교문화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추진위 측은  새정치연합 소속  모  시의회의원이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부지 선정문제와 관련해   노성 병사리  쪽을 고집하는   것과 관련해   이는 논산시가  미리   노성면 쪽 유치 추진을 염두에 두고   연산  쪽 유치  추진위를  들러리  화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반면에   노성면 병사리 종학당   인근으로의  유치를 주장하는 인사들은   당초  중앙부처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제출한   기획안에는  분명히   충청유교문화원은   노성면 병사리  종학당   아랫편   병사저수지 수변으로   해놓고   예산을 확보한  뒤   정작 부지선정과  관련해서는 연산 돈암서원 인근과   저울질 하는 것에 대해서   원칙을 벗어난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연산 쪽 유치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황인혁 미래사업과장은 최종  입지결정은 명분과 순리 지역발전 추동성 확보 등을 전제로 가장 공정한  방법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날 간담회를  취재차  참석한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사업의 명칭이  기호유교문화권 사업이며  일환으로 추진하는 충청유교문화원은 동 사업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양측 모두로부터  백안시 당하는  논산시가 선정한   소위 선정위에게  부지 선정에  대한  결정권을   주는 것은   너무 근시안적인   결정 방법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제라도  선정위를 해체하고   기호권 유림사회를 이끄는  각 지역별 유림단체 회장 등  말 그대로  객관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는 방식을   제안 했다.

또  충청유교문화원  건립과  관련해   어느쪽이   역사적   사실과 관련해 명분이   서고    논산시  미래 성장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가라는   균형 감각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돈암서원은  사액서원 임과 동시에 조선조  당시  천하의 영재들을  불러모아  국가경영의 동량지재를 키워내는  공적  학문 연마의  도장이었던데 비해  노성  종학당은  파평 윤씨  일문이  자기네 문중 자제들만의 입신 출세를 위해  과거  시험에  대비한  사설 학문 연마의  도장이 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또  조선조   퇴계선생을 정점으로 한  주리론[主理論] 중심의  영남학파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기호학파가 주기론[主氣論]을  학문의 큰 줄기로 삼는  율곡 이이를 종장으로   뿌리를 내리면서   주자가   겨냥한 학문적 벼리인  예[禮] 에  천착해  " 가례집람" "상례비요"  등   저술을 남기면서  조선조 성리학을   사람의  도리를  밝히는  예론[禮論]으로  승화시킨   예학의 태두  사계 김장생   선생이  사실상   조선 기호유학의  최고봉에  다름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끝으로   충청유교문화원이   만일  노성윤씨문중의   사설 강학장소인   종학당이  굽어보는   병사저수지  수변에 들어설 경우  과연   웅혼한   옛  선인들의   고고한  학맥을   잇는  기호 유교문화 의 주류 인사들이   어떤 시각으로  이를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논산시   그리고   유림 사회의  보다   세밀한 천착이  있기를  바란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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