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메르스 관리 대책 본부는 지난 7일부터 복지부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격리자 데이터와 일선 시군의 격리자 실태를 상호 대조하는 작업을 벌였다.
6월 10일 08시 현재, 도 대책본부가 확정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확진자는 6명, 격리대상자는 431명, 격리 해지자는 10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재 격리중인 인원은 모두 326명 이다.
도내 시·군별로 자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가격리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보령과 천안의 격리자는 각각 194명과 119명으로 집계되었고, 아산 49명, 공주 13명, 금산이 11명, 당진 9명, 서산/계룡/부여 각 7명, 논산/예산 각 4명, 서천 3명, 홍성2명, 청양과 태안은 각 1명으로 집계됐다.